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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뒤흔든 흉기 든 '섬뜩한 가짜 광대'…시민들 여전히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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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뒤흔든 흉기 든 '섬뜩한 가짜 광대'…시민들 여전히 공포 프랑스서 '흉기 든 광대' 출현 [사진=YTN 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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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뒤흔든 흉기 든 '섬뜩한 광대' 일부 체포…시민들 여전히 공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근 남부 프랑스에 출몰해 섬뜩함을 안겨준 '가짜 광대' 일부가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다.

27일 AFP통신과 영국 일간 미러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남부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 아그드의 한 고등학교 주차장에서 이들을 체포했다. 이들 14명은 모두 10대 청소년들로 섬뜩한 광대 복장을 하고 칼과 권총 등으로 행인들을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도시 몽펠리에에서도 지난주 광대 복장을 하고 쇠막대기로 행인 1명을 폭행한 남성 1명이 체포됐다.

다른 지역들에서도 섬뜩한 복장을 한 광대들이 출몰해 행인들을 위협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최근 프랑스 곳곳에서 권총, 칼, 야구방망이 등으로 무장한 광대 분장을 한 사람들의 위협이 늘고 있다.


경찰 소식통은 이들이 학교 외곽, 도로, 숲, 광장 등지에서 발견된다면서 어린이와 10대는 물론 성인들도 공격 목표로 삼는다고 전했다.


이같은 현상은 미국의 인기 텔레비전 드라마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에 등장하는 살인마 광대나 유튜브 동영상에 영향을 받아 이 같은 현상이 번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주로 청소년들로 광대 가면을 쓴 뒤 범죄를 저지르고 SNS를 통해 인증하는 방식을 취해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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