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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중국 시장 진출 가시화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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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중국 시장 진출 가시화 및 다국적 제약사와의 제휴 강화 등을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5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최석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중국 인공누액 시장 진출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중국 인공누액 시장규모는 국내 대비 10배 이상 큰 1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최 연구원은 “주요 도시별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는 중국 메이저 파트너사와 합작법인 설립 등을 통한 제휴가 예상된다”면서 “중국 현지 생산시설 완공까지는 1년반~2년 가량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또 “삼천당제약은 다음달 실사를 통해 내년 1분기 EU-GMP 최종 인증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U-GMP인증은 유럽의 우수 의약품 제조·관리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통용된다. 승인이 이뤄지면 다국적 제약사와의 제휴 강화 및 수출 확대로 이어지리라는 것.


삼천당제약이 지분 39.3%를 보유한 디에이치코리아는 국내 일회용 인공누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자체 제품에 수탁 생산까지 감안하면 최근 5년 연평균 23% 성장 중인 국내 일회용 인공누액 시장에서 50% 이상 점유율을 확보 중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최대 규모 생산시설을 확보해 높은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률을 웃도는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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