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구입하면서 교통사고시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보장하는 상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라이프가 출시한 '제로(ZERO) 운전자&탑승자 교통사고보험 605'는 직접 차량을 운전할 때 뿐 아니라 승용차나 대중교통 탑승 시에도 교통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상품은 장해를 입을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된다. 또 사망 시 5000만원, 일상생활에서 재해로 인한 골절 수술 시에도 회당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매월 보험료 낼 필요 없이 여자 3만원, 남자 6만원을 단 한번만 결제하면 5년 동안 보장받을 수 있다.
자동차 보험은 대인과 대물배상이 주보장으로 타인에게 입힌 상해와 차량 위주로 보장받는다. 반면 본인의 신체 및 차량에 대한 사고 보상은 제외되거나 보장금액을 최소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어서 나와 가족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교통사고보험으로 추가 대비를 해야 한다.
특히 대중교통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을 고른다면 운전을 하거나 다른 사람의 차량에 탑승했을 때는 물론 단체여행을 갈 때도 든든하게 보장을 챙길 수 있다.
제로 운전자&탑승자 교통사고보험 605는 구매 또한 쉽고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현대라이프 제로 웹사이트(www.zero.co.kr) 에서 회원가입 없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쇼핑몰(옥션, 이마트몰) 등에서도 언제든지 구매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교통사고보험을 고를 때는 필요한 보장에만 집중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요령"이라며 "군더더기 특약이 많으면 정작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은 최소로 돼 있을 수 있어 꼼꼼히 체크해 보고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장기간도 살펴봐야 하는데 가입기간이 10년 이상인 장기상품보다는 활동량이 많은 핵심시기에 집중할 수 있는 단기상품이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