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8일 오전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은 혼조세다.
아시아 지역 투자자들은 이날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와 이번 주 열리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시장 분위기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다.
일본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전장을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8% 하락한 1만5271.95, 토픽스지수는 0.6% 내린 1247.17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9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3% 증가해 석 달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지난 4월 실시한 소비세율 인상(5%→8%)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부작용이 어느 정도 희석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조만간 두 번째 소비세율 인상(8%→10%)이 추진될 가능성은 높아졌다.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중이다. 엿새 만에 가까스로 반등에 성공했다. 오전 10시5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6% 상승한 2305.45, 선전종합지수는 0.96% 오른 1314.96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0.45% 상승한 2만3248.03, 대만 가권지수는 1.40% 오른 8748.89를 기록 중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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