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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목표가↑<신영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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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KB금융에 대해 배당성향 상향 가능성 및 양호한 실적에 주목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2014년 3분기 순이익은 추정치(4095억원)를 상회하는 456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분기 대비 16.5%, 전년동기 대비 7.0% 증가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일회성 요인 제외시 425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순이자마진(NIM)은 고금리 채권의 만기 효과 및 조달비용의 하락으로 2분기대비 4bp 증가한 2.52%를 기록했고, 3분기까지 누적 NIM은 2.49%를 기록했다. 임 연구원은 "가계대출 및 중소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대출성장이 지속돼 분기 대출성장은 1.2%, 누적 대출성장은 2.7%를 기록했다"며 "연체율 및 자산건전성은 안정된 수준을 유지했다"고 판단했다.


연간 대출성장은 3.9% 수준은 무난할 전망이다. 4분기 마진은 정책금리 인하로 인한 여수신금리차 축소 압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2bp 수준 하락한 2.50%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5년에는 고금리채권 만기효과, 저금리예금 증가 및 신용카드 매출 확대를 통해서 2.50% 수준의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감소할 전망이나, 전년대비 25.1% 증가가 예상된다.


2014년 연간 순이익은 기존대비 2.4% 상향한 1조5453억원으로 예상된다. 2015년 순이익은 기존대비 1.6% 상향조정했다. 임 연구원은 "은행권중 자본비율이 최고 수준이어서 적극적인 배당정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최근에 새로운 경영인의 출범으로 CEO관련 리스크가 소멸된 것"으로 판단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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