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명품가전 밀레는 최고급 빌트인 신제품 주방가전 '밀레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밀레 제너레이션 6000 시리즈'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디자인, 공간활용도와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전기오븐(4종), 콤비오븐(3종), 콤비스팀오븐(2종), 커피메이커(2종), 워밍드로어(2종), 쿠커후드(1종) 등 6개 품목으로 총 14개의 제품을 선보인다.
색상은 주방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줄 수 있는 '클린 스틸(Clean Steel)'과 '옵시디안 블랙(Obsidian Black)', '브릴리언트 화이트(Brilliant White)' 3종류와 프로젝트용(B2B)으로 판매할 예정인 '하바나 브라운(Havana Brown)' 등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의 생활스타일과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성능도 강력해졌다. 우선 사용자가 최상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의 폭을 다양화했다. 음식의 맛과 식감을 더해줄 수 있는 '수분 플러스(Moisture Plus)'기능을 적용한 전기오븐, 오븐과 전자레인지를 동시 사용 가능해 조리시간을 최대 30% 절약할 수 있는 콤비오븐, 전기오븐의 조리프로그램과 스팀오븐 기능을 결합해 로스팅부터 베이킹까지 다양한 요리를 완성할 수 있는 콤비스팀오븐까지 다양하게 선보였다.
넉넉한 용량의 90리터(ℓ) 크기로 사용자 편의를 향상시킨 대용량 전기오븐과 48리터(ℓ)의 초대용량 콤비스팀오븐을 새롭게 선보여 용량 선택의 폭도 다양화했다.
전기오븐 내부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고열 처리해줘, 눌러 붙는 일을 방지해주는 '열분해 세척프로그램' 기능은 전기오븐을 언제나 위생적이고 깨끗하게 사용하고 싶은 주부의 마음을 생각한 밀레의 배려가 담긴 기술이다.
또 40도에서 최대 85도의 온도 설정이 가능해 그릇이나 음식을 데워주는 기능과 반죽, 발효, 베이킹, 스테이크 등 저온요리까지 멀티 기능을 적용한 워밍드로어를 선보였으며, 라떼 마끼아또, 카푸치노, 에스프레소까지 자동으로 한 번에 두 잔까지 추출 가능하고, 컵 센서(Cup Sensor)장착으로 커피 분출구의 높낮이를 자동 조절해주는 커피머신도 동시에 출시한다.
'밀레 제너레이션 6000시리즈'의 프레스티지 모델은 스마트폰 조작 방식과 유사한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인 'M 터치 컨트롤(M Touch Control)' 방식의 신기술이 적용돼 밀레 주방 가전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라도 버튼 한번이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안규문 밀레코리아 대표는 "밀레가 선보인 제너레이션 6000시리즈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내구성, 인테리어 기능 등 유럽 소비자뿐만 아니라 한국 소비자도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주방가전의 필수요소를 두루 갖춘 제품"이라며 "한국 소비자들이 유럽형 주방을 선호하는 만큼 국내 시장에도 유럽과 동일하게 다양한 품목으로 선보고, 신제품 출시를 맞아 주부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밀레코리아는 프레스티지 빌트인 가전 제너레이션 6000시리즈 출시를 맞아, 역삼동에 위치한 밀레 전시장의 주방 가전 제품을 신제품으로 모두 교체하는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22일부터 리뉴얼 오픈한다.
실제 고급 주택의 주방에 와있는 듯 한 인테리어를 적용해 더욱 새로워진 밀레 전시장에서는 12월까지, 소비자가 직접 밀레 제품을 사용해 직접 요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를 다양하게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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