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도권 전셋값 2억 돌파…2억원대 아파트로 전세탈출할까

시계아이콘01분 2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수도권 평균 주택 전셋값 2억106만원…사상 첫 2억 돌파
전셋값으로 내 집 마련 가능한 새 아파트 눈길

수도권 전셋값 2억 돌파…2억원대 아파트로 전세탈출할까
AD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 수도권 주택 평균 전세가격이 2억을 넘으면서 전세가격으로 매매가 가능한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 평균 전세가격은 2억10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말 1억9031만원에 비해 5.7% 상승한 것으로 통계 조사를 시작한 2011년 6월 이후 최고치다. 전세가율은 69% 수준이다. 또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서울 강남권에서만 2만9000여 가구가 재건축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재건축 이주수요에 따른 전세난 가중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수도권 주택 평균 전세가격인 2억원대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의정부·고양·수원·화성 등은 지속적인 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진데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에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해 인기가 높다.

금강주택이 경기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 공급하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경우 분양가가 3.3㎡당 700만원대부터 공급되고 평균 분양가는 820만원 선이다. 전용면적 60㎡의 분양가는 2억원대, 84㎡는 2억4000만원대부터다. 지하1층~지상 26층 8개동, 전용면적 60~84㎡ 716가구가 공급된다. 민락2지구 내 코스트코, 이마트 등이 입점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오는 2016년 서울~포천 간 고속도로가 지구 동측으로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에 10월 말 공급하는 'e편한세상 화성' 역시 분양가가 3.3㎡당 8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8층 12개동, 전용 59~84㎡ 총1387가구로 공급된다. 동탄1신도시, 수원 영통지구와 가까워 생활인프라와 교육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반도체, 삼성모바일 부품연구소 등 20만 종사자들의 산업도시의 배후주거단지로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호반건설이 경기도 오산시 세교신도시 D-1 블록에서 10월에 분양하는 '세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은 3.3㎡당 분양가가 85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99㎡ 855가구가 공급된다. 도보 10분 거리에 1호선 오산대역이 있어 수원, 서울역까지 환승없이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동탄신도시가 가까워 생활인프라 이용이 편리하다.


미분양 아파트도 눈여겨 볼만하다. GS건설이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건설중인 '한강센트럴자이'의 경우 3.3㎡당 평균분양가는 973만원,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적용하고 있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0~100㎡ 총 4079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다. 전용 70㎡의 경우 2억 중후반대 분양이 가능하다. 김포한강신도시와 바로 접해 있어 한강신도시 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한양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분양중인 '한양 수자인'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820만원대다. 전용면적 59㎡ 총 204가구의 지역주택조합아파트다. 작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인접해 있다. 또한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이용이 편리하며 한림병원을 포함한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수도권 전셋값 2억 돌파…2억원대 아파트로 전세탈출할까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