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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북한, 무역대금 루블화 결제 시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러시아와 북한이 무역 대금의 루블화 결제를 이달 시작했다고 러시아 극동개발부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극동개발부는 이날 온라인 웹사이트에 올린 보도문을 통해 "러시아와 북한 양국이 제6차 정부간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합의에 따라 루블화 결제를 시작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양국은 지난 6월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한 정부간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이 합의했다. 하지만 기술적 문제로 연기돼 왔다.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극동개발부 장관은 앞서 양국의 교역을 2020년까지 10억 달러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루블화 결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갈루슈카 장관은 이날부터 닷새 동안 북한을 방문한다. 그는 방북 기간 양국간 경제협력과 남-북-러 3각 협력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북 정부 간 통상경제·과학기술협력위원회 러시아 측 위원장인 갈루슈카 장관은 지난 3월에도 양국 경제·문화협정 체결 65주년을 맞아 평양을 방문한 바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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