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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LG의 외야수 이병규(31·등번호 7번)가 팀에 선취점을 안겼다.
이병규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1회초 1사 1·2루 첫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볼카운트 OB-1S에서 NC 선발 이재학(24)의 2구째를 그대로 밀어쳤다.
이 적시타로 LG는 2루 주자 정성훈(34)과 1루 주자 박용택(35)이 홈을 밟아 2-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어진 1사 2루에서는 주장 이진영(34)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점수차를 3-0까지 벌렸다.
1회 투구부터 난조를 보인 이재학(0.2이닝 4피안타 5실점 1볼넷)은 1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태드 웨버(30)에 넘겼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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