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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언, 내달 국립극장서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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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공연

양방언, 내달 국립극장서 단독 콘서트 양방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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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재일한국인 2세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양방언이 내달 단독 콘서트를 연다.

국립극장은 오는 11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양방언 에볼루션(Evolution) 2014'를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양방언은 한 달에 몇 번씩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도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가며 꼼꼼하게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특히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동서양의 현악과 타악, 국악과 클래식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주곡 1집부터 2013년 11월 발매한 12번째 정규 베스트 앨범 '피아노 판타지(Piano Fantasy)', 애니메이션, 영화 OST,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소개됐던 '아리랑', 음악감독을 맡았던 국립극장의 창극 '서편제' 등 다양한 레퍼토리에서 사용된 악기를 다른 편성으로 재해석하고 확대한다.


양방언은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음악으로 만든 '프론티어(Frontier)'와 아버지의 고향인 제주도를 그리며 만든 '프린스 오브 제주(Prince of Jeju)' 등의 곡으로 크게 사랑을 받았다.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 사운드트랙으로 영화평론가협회상 음악상과 KBS TV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차마고도'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영화TV음악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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