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4일 "원가절감, 수익창출 등을 통해 2017년까지 부채 1조9000억원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전시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 사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해 경영전반에 걸친 자구노력을 벌여나가고 있다"며 "자구노력에도 불구하고 부족분은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최 사장은 "경인아라뱃길 활성화를 위해 제주~경인항을 운항하는 선박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 등 주로 야당의원들이 4대강 사업에 따른 수자원공사 부채와 세금 투입 문제, 경인아라뱃길 사업성 대책 등에 대해 중점 지적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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