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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점화스위치 결함 사망자 최소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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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차량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27명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애초 GM측이 주장한 13명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숫자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GM은 웹사이트에 점화스위치 결함과 관련된 사망자 수가 27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GM이 운영하는 결함사고 보상 프로그램 책임자인 켄 파인버그는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178건의 사망 신고가 접수됐고 이 가운데 27건이 점화스위치 결함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GM은 그동안 점화스위치 결함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3명이라고 주장해왔다.

GM은 올해 말까지 피해 신고를 받을 예정이어서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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