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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이 과거 수감자에게 돈 빌리고 협박까지…"건달까지 동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교도관이 과거 수감자에게 돈을 빌리고는 건달을 동원해 협박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 A씨에게 과거 알고 지낸 교도관이 자신의 '공무원증'을 찍어 사진으로 보내며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다.
교도관은 전화를 통해 녹음하면 차용증하고 똑같은 효력을 발휘한다며 300만원을 26일까지 완납하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돈을 갚기로 한 날이 되자 교도관은 연락을 피하더니 도리어 동네 건달을 시켜 증거를 없애려고 협박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법무부 감찰관은 현재 교도관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중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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