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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집에서 전문가의 손길을…At Home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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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이마트가 전문샵에서 찾아볼 수 있던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8일부터 총 3차례에 걸쳐 ‘전문샵을 집으로’라는 슬로건 하에 홈쿠킹, 셀프뷰티, 리빙케어 등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소위 ‘At Home’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15일까지 홈쿠킹을 테마로 진행되는 1차 행사에서는 다양한 간편식 및 식재료를 만나볼 수 있다.


VIPS 피자 2종, 베니건스 폭립 2종을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삼원가든 홍탕/백탕 등 피코크 유명맛집 상품 1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 2000원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마트 직수입 원두 13종에 대해 2개 구매시 10% 할인, 3개 이상 구매시 20% 할인해주며 프리믹스 전 품목 또한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16일부터 22일까지로 예정된 2차 행사는 셀프뷰티 상품들이 대상이다.


스타일러, 스트레이너, 드라이어 등 헤어 스타일링 용품과 미백치약 4종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하는가 하면 네일&풋케어 용품도 1+1,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미쟝센 세럼 3종은 50% 할인된 6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3차 행사는 리빙케어 상품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러빙홈 라이프스타일 향초, 자캔들, 디퓨저 등 스파용품은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빅텐 피트니스용품 전 품목 10%, 마루칸 애견 이미용기기 전 품목 30% 할인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된 이유는 매출추이, 고객 구매패턴 등 내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문샵에서 누리던 서비스를 집에서 스스로 즐기려는 ‘엣홈’ 트렌드가 확산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마트가 올 들어 9월까지 제빵용품, 피트니스용품, 살롱케어용품 등 엣홈 관련 상품들의 동향을 분석한 결과 취급품목 수는 2400개에서 2800여개로 작년 동기간 대비 16.7% 늘어났고 매출 또한 40%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엣홈 관련 상품들을 구매한 고객들은 월 평균 쇼핑금액이 21만원으로 일반 고객에 비해 3만원 가량 높았고 내점횟수도 3.2회로 일반 고객보다 0.5회 많았다.


이마트 문화센터 가을학기 강좌 중 전문샵에 갈 필요 없이 집에서 피부관리, 자동차 수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엣홈 관련 강좌는 인기리에 접수가 마감된 상황이다.


이는 경기침체에 따라 원하는 상품을 직접 제작해 사용하는 DIY족이 늘어난 데 이어, 전문샵에서만 접해볼 수 있던 상품들이 속속 소비재로 개발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TV프로그램, 문화센터 강좌 등이 늘어나면서 한층 더 전문화된 소비가 가능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뷰티 분야 역시 전문 네일 숍에 대한 비용 부담등으로 집에서 손쉽게 연출이 가능한 셀프 젤네일 등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이마트에서 판매된 젤네일 용품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5%의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각질제거 용품도 419.9%로 매출이 5배 이상 뛰었다.


노은정 이마트 고객분석팀장은 “1차적 프로슈머 개념인 DIY를 넘어 최근 들어서는 좀 더 적극적이고 전문화된 의미의 생산적 소비자인 ‘엣홈’ 소비가 부각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욕구가 전문화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말까지 이마트의 엣홈상품 관련 매출은 작년의 2배 수준에 이르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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