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560선 너머까지 밀렸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79포인트(1.90%) 하락한 555.95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 560선을 밑돈 건 지난 8월 14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개인이 567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9억원 172억원 순매도했다.
오락·문화(-6.72%), 인터넷(-5.61%), 방송서비스(-3.48%) 소프트웨어(-3.28%) 등 업종 대부분이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0.24%)만 소폭 오름세에 그쳤다.
다음(-7.88%), 파라다이스(-7.36%)가 7%대 급락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동서(1.28%), 이오테크닉스(0.95%), 로엔(0.91%) 등은 소폭 강세를 기록했다.
하한가 2종목 포함 737개 종목이 내렸고 상한가 10종목 포함 232개 종목이 올랐다. 37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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