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오는 15일 증권 선물회사와 자산운영사 임직원 및 전문투자자, 학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별주식옵션 활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개별주식옵션은 1973년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파생상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거래가 활발한 상품 중 하나다. 해외시장에서는 1000개 이상의 자국 및 해외주식과 ETF를 대상으로 한 옵션이 일평균 500만계약 규모로 거래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02년 1월 세계에서 25번째로 도입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업계전문가가 다양한 투자기법을 소개, 업계와 학계간 주식옵션시장 기능과 역할에 대해 활발히 토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는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거래소 서울사옥 본관1층 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이재호 거래소 연구센터 박사가 사회자로 진행하며 전균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이사, 문성제 우리투자증권 트레이더 등이 발표자로 나올 예정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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