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다문화전문가 양성 위한 ‘관악다국어 허브센터’ 열어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6일 언어전문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관악다국어 허브센터’ 개소식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공공시설물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문화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관악다국어 허브센터’를 설립했다.


‘관악다국어 허브센터’는 대학동 동방종합시장 정비사업 완료로 지하 4, 지상 11층 중 구에 무상 기부된 5층 일부를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으로 마련됐다.

구는 영어 일어 중국어 외 외국어 교육기관이 대학 캠퍼스 외에는 찾아보기 힘든 점에 착안해 사회적기업이 중심이 돼 운영하는 다국어 전문센터를 만든 것이다.


‘아시안허브’ 등 다국어전문 사회적기업 4곳이 입주, 다국어 통·번역, 언어교육, 강사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시안허브’는 주로 결혼이주여성을 교육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캄보디아 라오스 몽골 등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자들을 위한 언어교육과 다문화체험, 인터넷 신문 등을 운영한다.

다문화전문가 양성 위한 ‘관악다국어 허브센터’ 열어 관악구 다국어허브센터 개소식
AD


그리고 ‘링크앤런’은 고학력의 베트남 이주여성을 강사로 양성해 베트남어가 필요한 개인 또는 회사와 연결하는 사업을 진행하며, ‘에듀1번지’는 중국어 등 외국어교육과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바리스타 교육을 펼친다.


입주기업 중 하나인 '이지커뮤니케이션’은 한국어 보급을 위한 교육과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아카데미 등을 진행한다.


지난 6일에는 캄보디아 참사관을 비롯 다문화관련 주민과 결혼이민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관악다국어 허브센터’ 개소식 행사를 가졌다.


유종필 구청장은 “‘관악다국어 허브센터’는 언어교육 뿐 아니라 결혼이주 여성의 취업까지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종합교육 센터”라며 “사회적기업간 연계를 통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많은 7300여 명의 다문화가정이 거주하고 있는 관악구는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한국어교육, 서울대 재학생과 다문화가정의 자녀를 연결한 ‘멘토-멘티’, 청소년기 부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그밖에도 조원도서관에 다문화열람실을 설치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시회와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주민과 함께하는 다문화축제를 여는 등 다문화가족과 주민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