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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대우산업개발은 수도권 고속철도 평택 지제역 역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공사는 지난달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적격심사 방식으로 발주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 예정가격 대비 79.998%인 113억원으로 1순위를 차지했다.
지제역사는 경기 평택시 지제동 202-6번지 일대에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개월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적격심사 공사는 최저가 낙찰제 방식 공사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하다고 판단해 건설사들이 물량확보를 위해 적극 참여하는 추세"라며 "이번 입찰에도 330여개사가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가운데 수주한 것이라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앞서 조달청이 발주한 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1공구 건설공사(약 226억원)도 수주, 민간 주택사업 외에 공공·민간 비주택 부문 등으로 사업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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