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망고식스가 2일 가을을 맞아 125년 전통 영국 테일러 오브 헤로게이트(Taylors of Harrogate)의 티(Tea) 7종과 롤 케이크 등 베이커리 12종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테일러 오브 헤로게이트는 2007년 영국 내 국제 무역 최고 권위의 상인 퀸즈어워드(Qeen’s Award) 수상, 2010년에는 영국 왕실에 5년이상 납품하며 품질을 인정받아 로얄 어워드(Royal Warrant·영국 왕실 선정 보증)를 획득한 브랜드다. 전 세계 농장에서 재배된 티 중 품질이 우수한 상위 3%만을 골라 제품을 생산한다는 원칙을 갖고 전통 수제법으로 제조하며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내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요크셔 골드 티 라떼(6000원)는 아쌈 티로 만들어 깊고 풍부한 홍차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밀크티다.
맛과 향이 뛰어나 ‘차의 챔피언’으로 불리는 애프터눈 다즐링도 출시됐다. 오후의 가라앉은 기분을 전환하는데 좋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이 밖에 상쾌하고 깨끗한 맛으로 많은 영국인들이 아침에 즐겨 마시는 잉글리쉬 블랙퍼스트와 얼그레이, 레몬&오렌지, 블레베리&엘더플라워, 라즈베리&바닐라(이상 4300원) 등을 선보인다.
티와 잘 어울리는 롤 케이크(크림치즈·티라미스·망고코코넛), 크레페(밀크·녹차)를 비롯해 무지개케이크, 당근케이크 등 베이커리 12종도 함께 출시했다.
티와 케이크는 세트 메뉴로 즐기면 합리적으로 즐길 수 있다. 티&무지개 세트(1만2300원), 치즈케이크와 조합한 티&뉴욕 세트(8800원), 티&생크림롤 세트(6900원)도 판매한다. (*티는 선택할 수 있으며 ‘요크셔 티 라떼’ 제외)
망고식스 관계자는 “헤로게이트는 낭만을 즐기며 환절기 건강도 지킬 수 있는 가을철 최고의 디저트”라며, “합리적 가격에 정통 유럽의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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