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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이 남경필 경기지사가 제안한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을 위한 당내 '의견조정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는 부지사를 파견하지 않기로 당론을 결정했던 새정치연합의 기존 입장을 고려할 때 전향적 조치로 풀이된다.
남 지사는 그동안 새정치연합의 부지사 추천 거부에도 불구하고, 기다리겠다며 자신의 연정 추진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연정 추진의 핵심인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의회 새정치연합 대표단은 30일 의원총회을 열고, 남경필 지사의 부지사직 추천 제안 이후 여러 변화가 있었다며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대표단은 특히 절차와 방식 등을 두고 견해차를 보였던 경기도당이 사회통합부지사 추천에 대한 가부 결정과 추천권을 모두 도의회로 넘겼다며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반대파 의원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 내 반대파 의원들은 "의원총회에서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이미 결론 낸 사안을 다시 안건으로 올리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강력 반발했다.
대표단은 이처럼 부지사 추천에 대한 의견이 찬반으로 엇갈리자 당내 '의견조정기구'를 구성, 전향적 차원에서 이 문제를 검토하기로 했다.
의견조정기구는 10명 내외로 꾸려진다. 여기에는 부지사 추천 찬성파와 반대파 의원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가진 의원들이 참여한다. 의견조정기구는 이르면 이번주 중 첫 모임을 갖고 부지사 추천 문제를 논의한 뒤 10월 중순 최종 결론을 내리게 된다.
앞서 도의회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25일 강원도 홍천에서 열린 연찬회에서 사회통합부지사 수용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참석의원 68명 중 찬성 25명, 반대 40명, 기권 3명으로 추천을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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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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