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동필·윤상직, 쌀 관세화 일방적 발표에 대해 국회서 사과

시계아이콘00분 3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이동필·윤상직, 쌀 관세화 일방적 발표에 대해 국회서 사과
AD


[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쌀 관세화·관세율 결정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과 관련, ""먼저국회에 보고를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계획대로 되지 못한 점을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관세화·관세율 결정 전에 국회에 상세하게 보고하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이 장관은 "지난달 17일 상임위에 보고를 하고 발표 할 계획이었지만 정부가 결정한 관세율이 일부 언론에 미리 보도 되어 (발표를)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장관은 "과정이 어찌됐든 결과적으로 당초 (약속)했던 대로 지켜지지 못한 점이 있었다"면서 "올해 들어서만 국회에서 네 차례 이상 진행상황에 대해 보고 드린 바 있는 점에 대해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같은 시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상황이 여의치 못해 국회에 보고하기 전에 발표를 하게 된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에 대해 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은 "WTO(세계무역기구)에 쌀 양허표 수정안을 제출하는 시한이 바로 오늘까진데 이유가 어찌됐든 마지막 날에 와서야 국회에 보고를 하고 토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국민이 보기에는 부실하다고 느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