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 연일 사용자↑…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러시아인 개발자가 만든 독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국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은 지난 23일부터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제치고 애플 앱스토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부문 1위 자리를 유지 중이다.
텔레그램은 박근혜 대통령의 발언에서부터 관심을 받게 됐다.
박 대통령은 지난 16일 국무회의에서 "사이버상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아니면 말고 식의 폭로성 발언이 도를 넘어서고 있어 사회의 분열을 가져오고 있다"고 지적했고, 검찰은 대통령의 발언에 즉각 대응했다.
대검찰청은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사범 엄정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선제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은 '카카오톡 감시설'로 받아들여 감시를 받지 않는 외국 메신저를 사용하자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