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진도서 업무 공정성 강화 위한 건설 관계자 업무연찬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건설공사에 대한 견실시공을 정착시키고 안전의식과 청렴도 향상 등을 위해 30일 진도에서 2014년 건설 관계자 업무연찬회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은 진도 향토문화회관에서 전남도와 22개 시군의 직무 관련 공무원, 현장 기술자 및 용역회사 등 건설 관련 종사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전남도는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부패 제로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해 2014년 찾아가는 청렴교육과 함께 공사 계약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투명한 업무 처리를 솔선수범’하기 위해 공직자와 건설 관계자가 공동으로 청렴 결의를 다진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건설 현장에서 이뤄지는 각 공정 단계마다 철저한 품질 및 안전 관리로 견실시공이 정착되도록 각종 건설공사의 기동감찰에서 지적된 사례를 전파해 현장 관리능력 배양과 지도감독 능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2011년 태풍 ‘무이파’와 2012년 태풍 ‘볼라멘’으로 파손된 가거도 방파제 복구에 대한 ‘가거도 방파제 및 해상공사 설계·시공 사례’를 소개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5월 전면 개정된 건설기술진흥법과 국토교통부의용역업체 선정 기준 변경 내용을 반영한 전남도 기술용역사업수행능력 세부 평가기준 작성 기준 및 평가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공정하고 투명한 기술용역업체 선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위광환 전남도 건설방재국장은 “최근 건설공사 기술과 품질분야가 고도화됨에 따라 공무원 및 현장 기술자에 대한 지속적인 업무연찬 등 개인 업무역량 강화가 요구돼 항상 연구하고 공정함을 잃지 않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청렴 전남으로 한걸음 더 전진하고, 견실시공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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