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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해수위·산업위 쌀 관세화 관련 현안보고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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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위원회는 2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쌀 관세율을 513%로 정한 것과 관련, 현안보고를 받는다.


농해수위와 산업위는 이날 각각 오전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쌀 관세화 유예 종료 대응 경과 및 추진 계획'에 관한 정부 현안보고를 청취할 예정이다.


정기국회가 세월호특별법 협상 교착에 따라 한 달 가까이 중단된 상황이지만, 야당 측에서는 쌀 관세율 문제가 워낙 중요한 사안인 만큼 두 상임위에 참석한다는 방침이다. 농해수위와 산업위의 위원장은 각각 야당 소속 의원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현안보고에서 이달 말 세계무역기구(WTO)에 관세화 통보를 앞두고 정부가 쌀 관세율 513%를 정한 과정과 관철 방안 등을 따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실효성 있는 쌀 산업 발전 대책 방안이 집중 추궁될 것으로 보인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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