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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도 IS 공습에 영국도 참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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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회, IS 공습안 92% 찬성으로 가결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영국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격퇴에 나설 계획이다.


영국 하원은 26일(현지시간) 임시의회를 열고 미국 주도의 IS 공습에 참여하는 방안을 표결에 부쳐 92%의 찬성표를 받았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가 제안한 이라크 공습안은 표결에서 찬성 524표, 반대 43표를 받아 가결됐다.

이로써 영국은 이라크 지역에서 IS 격퇴를 위한 공습 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영국 국방부는 공습 작전 지원을 위해 소규모 비전투 지상병력을 이라크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캐머런 총리는 제안 연설에서 "IS가 우리를 향해 전쟁을 선언한 상태이므로 이번 표결은 이라크 전쟁 때와는 다르다"며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싸움은 몇 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런던 웨스트민스터 의사당 밖에서는 이라크 IS 공습에 반대하는 반전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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