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하반기 기업공개(IPO) 시장 최고의 관심 종목인 삼성SDS가 코스피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르면 올 11월 코스피시장에 입성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삼성SDS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적격인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1985년 설립돼 컴퓨터시스템 통합과 구축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삼성전자 등 60인이 지분 68%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조468억 원, 당기순이익은 3260억 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올해 6월 기준으로 3조7704억원이다. 삼성SDS는 향후 공모과정을 걸쳐 코스피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현재 자기자본 4000억원 이상이면서 매출 7000억원 이상, 당기순이익 3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패스트트랙 제도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이 제도가 적용되면 상장 심사기간은 기존 45영업일에서 20영업일로 줄어든다. 패스트트랙을 통해 심사가 빠르게 진행된 만큼 오는 11월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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