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로컬푸드 만드는데 최선 다 할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은 본격적인 로컬푸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22일 전북 완주군 모악산 직매장등 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대상자는 생산 및 농가 40여명으로 로컬푸드 1번지로 불리는 전북 완주군 모악산 직매장과 현지 생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농산물 직거래 운영시스템 등을 보고 익히는 코스로 진행했다.
특히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해 농협조합원들이 그 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식당을 직접 운영하는 방식과 농산물과 농산가공품을 판매하는 경영노하우 등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문내면 특수작물재배 농가 강행옥 대표는 “지난 8월에 실시한 로컬푸드 맞춤교육과 금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해남 친환경 로컬푸드 운동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고, 추진 의지를 굳게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친환경농산물 유통과 지역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하는 로컬푸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로컬푸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인드 향상 교육 및 생산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마을단위 권역별 집합교육을 통해 군민의 공감대를 이끌어 낸 후 내년에 본격적인 로컬푸드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