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구→광주, 10월2일 광주→대구 방문”
“충북도와 관광교류 팸투어도… 관광네트워크 확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구 달빛동맹이 양 지역 간 관광교류로 이어진다.
광주광역시는 25일 대구시 달빛투어 교류단 30명이 광주를 찾는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2014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양 도시가 관광업계 대표와 시민이 참여하는 광주-대구 ‘달빛투어’를 추진키로 한데 따른 것으로, 광주에서는 오는 10월2일 60명이 대구를 찾게 된다.
대구시 교류단은 광주비엔날레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양림역사문화마을과 소쇄원 등 무등산 일원을 관광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지역 관광여행사 대표들이 대거 참여해 광주와 대구를 연결하는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시민 교류를 통해 양 도시 문화를 바로 알리는 등 달빛동맹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광주시는 이번 관광주간을 맞아 충북도와도 ‘관광교류 팸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10월1일부터 이틀간 양 시도 주민들의 교차방문을 진행해 광역관광네트워크 구축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구, 충북과의 팸투어는 역사적, 지리적으로 교류가 적은 내륙도시 간 교류로, 시는 이를 통해 국내 내륙관광 거점을 확보하고 지역 간 화합의 계기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국내 관광수요 분산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2014 가을 관광주간’을 홍보하기 위해 24일 광주역에서 관광협회, 유관단체 등이 참여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각 자치구도 주요 관문 등에서 관련 부서와 유관단체 등과 함께 시민들에게 관광주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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