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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 최적기는? 명동 서울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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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병원에서 치아 건강을 되찾으신 분을 볼 때 가장 뿌듯합니다"

치아교정 최적기는? 명동 서울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인터뷰) 박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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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즐거운 치과의사가 있다. 매일 환자를 진료하는 것이 일의 전부일 텐데 어떤 즐거운 일이 있는지 항상 유쾌하다. “치과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 인상을 찡그리고 오시는데, 저희 치료를 받고 밝게 웃고 나가면 기분이 좋아져요. 그래서 웃게 되요” 충무로역 앞에 위치한 명동 서울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은 환하게 웃으며 ‘활짝 웃는 행복’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미스코리아 미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치아를 드러내고 환하게 웃는 모습, 딱딱하고 질긴 음식도 걱정 없이 먹는 일, 이런 것들이 누군가에겐 일상이지만 또 다른 이에겐 꿈같은 일일 수 있어요. 요즘은 불편한 치아의 치료뿐만 아니라 ‘자신감 있게 웃을 수 있는’ 심미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는 환자가 많아졌습니다.”


교정과 임플란트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비절라인 우수인증치과 명동 서울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은 건강과 미용을 동시에 챙기는 인비절라인 치아교정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치아교정은 치아건강은 물론이고 외모개선의 효과까지 있어 젊은 여성에게 인기다. 이런 현상에 대해 박현수 원장은 “단지 미용 목적으로 치아교정을 받기 보다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지 여부를 판단한 뒤 적절한 진단을 받고 치료계획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흐트러진 치열, 주걱턱, 돌출입’ 등으로 인한 일상생활의 불편이 없다고 해도 미용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해마다 늘고 있다. 지나치게 심미적인 면에만 집중하는 것은 지양해야할 일이지만, 심각한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에겐 교정치료가 삶을 마주하는 용기를 주기도 한다.


치아교정 최적기는? 명동 서울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인터뷰) 박현수 원장은 진료시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도 중요하게 여겨야 한다'고 말한다.


치아교정은 평균 2년이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치료에 앞서 주저하게 된다. 그 밖에도 눈에 쉽게 띄는 교정 장치는 교정을 기피하게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투명교정인 인비절라인은 이런 점에서 큰 장점을 지닌다.


박현수 원장은 “인비절라인은 기존 치아교정처럼 브라켓이나 와이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자가 느끼는 통증이 현저히 감소된다. 또 개인의 치아에 맞게 제작해 편안하고, 탈착이 자유로워 불편함을 최소화 한다”며 “심미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요즘에 적합한 교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비절라인 같은 치아교정의 경우 인증 받은 치과에서만 치료가 가능하다. 따라서 ‘얼마만큼 치아교정 경험이 있는가, 교정 중 확실한 관리가 가능한가’를 따져본 후 치과를 결정해야한다.


박 원장은 교정의 최적합 시기를 묻는 질문에 “주걱턱인 분들은 빨리할수록 효과가 좋다. 어릴 때 교정으로 미리 잡아주면 심한 변형을 사전에 막을 수가 있다. 영구치가 다 난 초등학교 5-6학년 때 하는 게 가장 좋다. 턱뼈는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성장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기에 교정을 통해 성장을 억제할 수 있다”고 답했다.


치아 교정은 주로 젊은 층이 찾는다면 부실한 치아 때문에 고민하는 중장년층에겐 임플란트가 있다. 한국인의 평균 수명은 매년 늘어나고 있지만, 부실한 치아로 딱딱한 음식을 씹을 수 없게 된 중장년층은 먹는 즐거움까지 잃는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신할 인공치아로서 기능적인 부문과 심미적인 작용 모두를 충족시킨다.


치아교정 최적기는? 명동 서울보스톤치과 박현수 원장(인터뷰) 명동 서울보스톤 치과 의료 스텝


박현수 원장은 “임플란트는 거의 모든 경우에 가능하다. 잇몸이 부족하고 푸석푸석한경우는 뼈이식을 동반해서 임플란트를 가능케 한다. 하지만 인공 치아인 만큼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환자의 건강 상태가 가장 좋은 시기에 임플란트를 해야 하므로 의사의 정확한 판단 아래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많은 분들이 소리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치과 치료를 겁을 내는데요. 치료에 앞서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차분하고 자세히 설명해주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봐요”


박 원장은 환자들을 대하는 진심과 배려를 강조했다. 의사로서 환자를 대하는 마음가짐을 바로 해야 한다는 따끔한 한 마디도 잊지 않았다. 하얀 이를 가지런히 드러내 웃어가며 할 말은 다 하는 박 원장은 말솜씨도 좋았다. 국문학과를 나온 치과 의사라 해도 믿겠다.


다른 사람을 활짝 웃게 만드는 박 원장의 마음가짐 또한 멋지다. “치과의사는 사회적 지위와 수입을 떠나 구강건강을 생각하고 누군가의 건강을 도모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환자를 대해야 해요. 다른 곳에서 치료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 분들이 우리 병원에서 치아 건강을 되찾아 만족할 때 가장 뿌듯합니다.”




아시아경제 STM 서현진 기자 sssw@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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