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24일부터 2주간 양림미술관서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주간 양림미술관에서 조규철 작가 기획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조 작가의 기획 초대전은 산책길에서 채집한 들풀을 스캐너로 작업하거나, 직접 그린 이미지와 함께 합성하는 등 보기 드문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조 작가는 또 이번 전시를 통해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일상의 것들에 집중하고 이러한 일상성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소통하고자 하는 그의 작품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조 작가는 작품을 통해 동시대인들과 소통하고자 다양한 형식의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IT산업의 급진적인 발달은 이미지에 대한 우리의 기본적 인식을 바꿔 놓은 지 오래고, 작가들 역시 이미지의 범람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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