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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소액건보료 납부자 발굴 지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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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소액건강보험료 납부자를 발굴해 지원하는 복지정책을 추진하며 주민감동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부터 1만원 미만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납부자(이하 소액건보료 납부자) 지원을 위해 소액건강보험료 납부자 1,656가구에 대하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액건보료 납부자를 대상으로 사실조사를 실시, 사실상 납부능력이 없는 가구에 대해 보험료를 부담해줌으로써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사실조사 결과 사실상 미거주와 임의세대분가, 납입능력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된 1,075가구를 제외한 522가구에 대해 행복e음으로 제공되는 공적 자료를 토대로 차상위계층 여부 조사를 실시해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9월부터 차상위계층에 해당되는 378가구에 대해 건강보험료 300여 만원을 추가로 지원해 이들이 보험료 걱정 없이 병의원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군은 군민의 건강증진과 사회복지 향상을 도모 하고자 지난 2009년 1월 해남군 차상위계층 국민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저소득층의 소액건보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월부터 2014. 8월말까지 모두 8,381가구 4억4천100만원을 지원했으며, 매년 9000여만원을 투입해 매월 1,073가구에 대한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액건강보험료 납부지원서비스는 행정이 직접 형편이 어려운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라 할 수 있다”며 “건강보험료 체납으로 병·의원을 이용치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액건강보험료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언제든지 해당지역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원신청 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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