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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추가 사업자 오늘부터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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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알뜰폰 추가 사업자 접수 15일 시작
26일까지 접수받아…심사위원회 구성해 내달 중순경 결정할 예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알뜰폰 최대 단일유통망인 우체국 알뜰폰 추가 사업자 신청 접수가 오늘(15일)부터 시작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15일 "알뜰폰 사업자로 추가 지정하기로 한 5곳에 대한 접수를 이날부터 26일까지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체국 사업자 신청은 미래창조과학부에 신고된 중소 알뜰폰업체라면 제한없이 접수가 가능하다.

우본 관계자는 "26일까지 접수가 완료되면 관계기관 등에 확인 자료를 받은 뒤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심사평가로 결정한다"고 전했다. 추가 사업자 결정은 10월 중순경이 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추가 사업자 5곳이 정해져도 시스템 연결 및 상품개발, 교육 등의 준비기간이 12월까지 걸린다"며 "이들 사업자의 상품판매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본은 이달 초 중소 알뜰폰업체의 판매채널 확대와 국민의 통신서비스 선택권 증진을 위해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를 최대 5개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체국 알뜰폰 사업자는 기존 6개사에서 11개사로 늘어나게 된다.


기존 6개 사업자에 대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점을 높이 고려해 2016년 9월까지 재계약하기로 했으며 알뜰폰 도입취지인 중소기업 육성과 알뜰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은 제외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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