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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관망세 속 낙폭축소…2030선 중반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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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미국 조기금리인상 우려와 각종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요인에 장 초반 2020선까지 내려갔던 코스피가 낙폭이 소폭 축소돼 2030선 중반에서 등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11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5.43포인트(0.27%) 내린 2036.4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세에 장중 203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이 줄어들면서 2030선 중반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이 41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7억원, 43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39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25%), 철강금속(-1.43%), 비금속광물(-0.67%), 건설업(-1.33%), 금융업(-2.03%), 은행(-3.91%), 증권(-2.56%), 보험(-0.43%), 의료정밀(-0.64%)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의약품(1.55%), 섬유의복(0.74%), 운송장비(0.50%), 통신업(1.22%)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KB금융(-5.35%)이 5% 이상 하락한 가운데 SK하이닉스(-2.81%), 포스코(-1.52%), 신한지주(-2.11%), 삼성생명(-0.46%)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08%), 한국전력(0.34%), 현대모비스(1.46%), SK텔레콤(1.71%), NAVER(0.99%), 삼성화재(1.29%), 기아차(0.3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 포함 288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508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71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장중 하락전환해 전장대비 2.42포인트(0.42%) 내린 568.23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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