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무한상상실’ 생긴다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머릿속에 그리고 있는 것을 손으로 만들어 내는 청소년 ‘무한상상실’이 첨단에 생긴다.
광산구청소년수련관(관장 한송희)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주관한 ‘2014 생활 속 창의공작플라자(무한상상실)’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약 1억원을 받는다.
‘창의공작플라자’는 주입·암기식 입시교육으로 위축된 기술교육의 기반을 닦고, 질적 변화를 유도해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인다는 취지로 도입된 것. 광산구청소년수련관은 광산구와 함께 △기술체험 실습 프로그램 제공 △지역학교 연계 △창의·융합형 기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련관 내에서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창의공작플라자에서는 청소년 대상 목공·도예·의상디자인·그린에너지 과정이 열린다.
수련관 관계자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위주의 교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머릿속에서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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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도 창의공작플라자 정착을 위해 지역교육청, 학교, 청소년시설, 관련 교육 전문가, 퇴직기술자 등과 연계해 돕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 6월 광산구 신창동주민센터의 ‘상상쟁이들의 사이펀 공작소’가 미래과학부의 무한상상실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신창동 공작소에서는 ‘마을상상지도 만들기’ 등 어린이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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