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폭풍과 폭우 등 이상기온으로 관광 산업 위축을 우려했던 크로아티아의 올해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아티아 관광부는 지난 달 기준 관광객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어난 106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발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성수기인 8월 한 달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7% 급증했다. 관광객의 누적 숙박 일은 6210만 일로 전년 동기 대비 2% 늘었다.
관광객이 많이 방문한 도시는 수도인 자그레브와 해안 도시인 자다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등으로 나타났다.
크로아티아의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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