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미국 상무부는 지난 7월 도매재고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 만에 최저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전문가 평균 예상치인 0.5% 증가에도 크게 못미치는 것이다. 상무부는 6월 증가율도 0.3%에서 0.2%로 하향 수정했다.
도매재고는 기업들이 판매에 대비해 상품을 확보해두는 것을 알리는 지표로, 재고 증가는 경제 활동 증가 호조의 신호로 해석된다.
한편 이날 함께 발표된 7월 도매판매는 전달보다 0.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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