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양현)가 '좋은 이웃, 밝은 동네'부분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좋은 이웃, 밝은 동네'시상은 건전한 지역공체를 만들기 위해 KBC광주방송과 전라남도, 광주광역시가 공동 주최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봉사하며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앞장선 개인과 단체를 11년째 선정·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에서 ‘밝은 동네’ 부문 '으뜸상'을 수상한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 내에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가가 함께 위치한 순천의 중심지역으로, 상인과 주민이 동거동락(同居同樂)하며 밝은 동네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정원의 도시 순천에 맞게 마을 곳곳에 버려진 자투리 공간을 한 평정원으로 바꾸고, 취약계층을 돌보는 지역 복지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따뜻하고 행복한 동네 만들기에 노력한 결과 으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양현 중앙동 주민자치회장은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민 들과 함께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봉사활동 등 그동안의 노력이 오늘과 같은 수상으로 이어진 것 같다” 며 “앞으로 지역발전 및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휴 순천시 시민소통과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똘똘 뭉쳐 공동체 활성화와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앞장선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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