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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TV 키워드] KBS '도전'-SBS '참신'-MBC '화합'-JTBC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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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TV 키워드] KBS '도전'-SBS '참신'-MBC '화합'-JTBC '추억' '나의 결혼 원정기' '열창클럽 썸씽' '주먹쥐고 주방장'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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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상파 3사와 종편채널이 시청자들을 맞을 준비를 끝냈다. 야심차게 준비한 만큼, 종류도 다양하다. 신선한 포맷으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들이 많아 기대를 모은다.

KBS는 지난 2일 파일럿 프로그램인 '나의 결혼 원정기'를 먼저 선보였다. 총 3부작으로 제작된 이 프로그램은 결혼에 대한 의미를 되새겨 보자는 취지로 제작됐다. 결혼이라는 공통 과제를 가진 남자들이 인연을 찾아 세계로 떠난다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첫 방송에서는 개그맨 김국진·배우 김승수와 박광현·가수 김원준·아나운서 조항리가 출연해 그리스로 현지의 예비 신부와 장인, 장모를 만나 예비 사위 체험을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모습이 그려졌다. 독특한 형식과 콘셉트로 호평 받은 '나의 결혼 원정기' 2부와 마지막 회인 3부는 10일과 11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한다.

KBS가 준비한 또 다른 파일럿 프로그램은 10일 오전 10시 방송하는 '결벽대결 1㎜'다. 각 분야에서 최고라고 인정받는 사람들이 자신의 특기를 살려 1대 1 대결을 펼치는 형식으로 방송이 진행된다. 결벽에 가까운 완벽함을 추구하는 각 분야의 장인들이 출연하는 만큼 이들이 펼칠 대결을 정교하게 잡아내기 위해 마이크로미터 캘리퍼스, 초고속 카메라, 고배율 렌즈, 현미경 등 다양한 특수 장비가 동원된다.


방송인 김구라와 아나운서 조우종이 진행을 맡고 전문가 집단이 패널로 참여해 점수를 매기는 형식으로 방송은 진행된다. 평범하다고 생각하는 나의 능력에 노력을 더하면 누구든 1인자가 될 수 있다는 주제를 지녔다.


SBS는 9일과 10일 연속으로 '열창클럽 썸sing'(5시 40분)과 '주먹 쥐고 주방장'(8시 45분)을 방송한다.


'열창클럽 썸sing'(연출 박경덕)은 강호동·김정은·박근형·임상아·다이나믹듀오·악동뮤지션·임창정·로이킴 등의 출연자들이 '내 인생의 OST'를 사연과 함께 소개하고 가수들과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만든다. 특히 강호동은 방송 인생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 MC로 나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먹쥐고 주방장'에서는 다년간 정글에서 뱀, 피라냐, 크레이피쉬, 박쥐, 고슴도치 등 상상을 초월하는 식재료로 요리경험을 쌓아온 김병만과 수개월동안 전문요리사에게 중국요리를 마스터한 헨리가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식당의 주방에 입성해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두 사람 외에도 육중완·빅토리아·강인 등이 출연해 중국 초대형 식당 주방에서의 24시를 선보인다.


MBC에서 눈에 띄는 것은 가족애를 강조한 추석특집극이다. 드라마 '내 인생의 혹'(극본 임상춘, 연출 정지인)을 오는 8일 방송한다. 변희봉, 강혜정, 갈소원 등의 배우들이 등장하며 서로를 인생의 짐이라고 생각하는 외손녀와 할아버지의 애틋한 이야기로 꾸며진다.


예능프로그램으로는 남북한 화합 프로젝트인 '한솥밥'과 '한이불'을 편성했다. '한솥밥'은 스타들과 새터민들의 동거 이야기를, '한이불'은 북한 동포와 결혼한 사람들의 모습을 그려 기대를 모은다.


종편채널 JTBC는 오는 6일과 7일 오후 8시 30분 '게임의 제왕'을 방송한다. '가족오락관'과 '도전 천곡'을 현대적으로 리메이크한 프로그램이다. 손범수와 김원희의 진행 아래 태진아, 김학래, 변우민, 이병진, 홍록기, 김종민, 유상무, 쇼리, 레인보우 지숙 등 다양한 연령대의 스타 20명이 출연해 게임의 제왕을 가린다.


7일과 8일 오후 9시 50분에는 '동갑내기'에서 1세대 아이돌 문희준과 은지원,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을 만날 수 있다. '동갑내기'는 SNS 가입자 수십 만 명과 MC들이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고 현재의 고민을 나누는 쌍방향 집단 토크쇼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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