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아가방컴퍼니가 중국 기업에 매각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4일 오전9시20분 현재 아가방컴퍼니는 전일 대비 가격 제한폭인 1150원(14.94%) 오른 8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지난 2일 아가방컴퍼니는 김욱 최대주주가 보통주 427만2000주를 라임패션코리아에 양도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라임패션코리아는 오는 12월 4일 아가방컴퍼니의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이다.
라임패션코리아는 중국 의류사인 랑시가 한국에 세운 의류 도소매업체로 최근 중국 내 유아동용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유아의류브랜드를 물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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