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병헌 동영상 협박 글램 다희 구속영장 신청 "선처는 없다"
경찰이 이병헌을 협박하며 거액을 요구한 혐의로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강남경찰서는 2일 오후 공갈 미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들에게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지난 8월 28일 이병헌씨는 본인의 개인자료를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하였다"고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이어 "연예인들이 말도 안 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이것은 아니라 생각해, 이병헌은 바로 소속사에 협박 사실을 알렸으며, 당사는 즉각 신고 조치했다"며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전했다.
또 소속사는 수사가 종결된 뒤에 구체적인 부분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선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희가 소속된 그룹 글램은 2012년 싱글 '파티(Party(XXO))'로 데뷔했으며 다희는 Mnet 드라마 '몬스터'에서 고등학생 김나나 역으로 활약했던 바 있다.
이병헌 글램 다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병헌 글램 다희, 너였어?" "이병헌 글램 다희, 이제 어쩌려구" "이병헌 글램 다희, 잘가라 다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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