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앓이하기 싫으면 꼭 설치하세요…무료 앱 '독버섯 바로알기'
'독버섯 바로알기' 애플리케이션이 무료로 출시됐다.
국립수목원이 최근 버섯 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독버섯 80여 종의 사진과 특징을 담은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독버섯 바로 알기’를 출시했다.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200여명이 독버섯을 먹고 중독돼 치료 받았고 그중 23명은 목숨을 잃었다.
특히 올해는 기온이 비교적 서늘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등 버섯이 자라기에 적절한 날씨 요건을 갖췄다. 동시에 독버섯이 많이 자랐는데, 일반인이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기는 어렵다.
예컨대 식용인 먹물버섯과 독이 있는 두엄먹물버섯은 두엄먹물버섯의 색깔이 조금 더 짙고 갓 부분이 약간 작다는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가장 좋은 방법은 산에서 채취한 버섯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다. 또 버섯을 먹고 메스꺼움·구토·설사·경련 등의 증상이 생겼을 때는 병원을 바로 찾아야 한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독버섯 바로알기 식용버섯 구별, 난 버섯 사먹을래" "독버섯 바로알기 식용버섯 구별, 산에서 버섯 많이 따 먹나?" "독버섯 바로알기 식용버섯 구별, 독버섯 먹다가 골로 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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