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찬욱 감독, 영화 '아가씨'로 6년 만에 컴백
'올드보이', '설국열차' 등을 연출한 박찬욱(51) 감독이 새로운 영화로 국내 스크린에 복귀한다. 2009년 개봉했던 '박쥐' 이후 6년 만의 복귀에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 감독은 '아가씨'를 새 차기작으로 결정,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나섰다.
'아가씨'는 영국의 작가인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앞서 영국에서 이미 영화로 제작되기도 했다. '핑거 스미스'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의 젊은 남녀 두 쌍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한편 '아가씨'는 과거 영화 '올드보이'에서 박 감독과 프로듀서로 함께 했던 임승용 대표의 용필름과 박 감독의 모호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 작업 이후 내년 상반기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박찬욱 '아가씨', 너무 기대된다", "박찬욱 '아가씨', 명품 영화 또 나올 듯", "박찬욱 '아가씨', 빨리 개봉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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