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국회가 1일 박형준 국회사무총장 임명동의안을 처리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박 신임 국회사무총장을 내정한지 두달 만이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박 신임 국회사무총장의 임명동의안을 표결로 의결했다. 재적의원 217명이 표결에 참여했으며, 찬성은 183표로 집계됐다.
정 국회의장은 지난 7월 "국회의 혁신적 변화와 화합, 소통을 추진할 적임자"라며 박 국회사무총장을 내정한 바 있다. 하지만 여야의 갈등으로 본회의가 제대로 열리지 못하면서 임명 동의안 처리가 지연되어 왔다.
박 신임 국회사무총장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생산적 국회, 열린 국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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