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취업률65.8%…2009,2010,2011,2013,2014년 1위행진 취업강자 입증 "
"동기부여·ASP활용 자격증대비·현장실습 등 장단기 경쟁력강화 프로그램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동신대학교(총장 김필식)가 지난해에 이어 2014년에도 졸업생 1천명 이상 광주·전남지역 일반대학 가운데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동신대학교의 2014년 취업률은 65.8%로 광주·전남지역 졸업생1천명 이상 규모의 일반대학 가운데 가장 높았다.
동신대는 지난 2009년, 2010년, 2011년에 이어 2013년에도 졸업생 1천명 이상 광주·전남 일반대학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1위 행진을 이어가 취업 강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동신대가 지속적으로 높은 취업률 성과를 얻고 있는 비결은 오랫동안 쌓아온 장단기 취업 프로그램과 교수-학생간 밀착 지도 프로그램에서 찾을 수 있다.
동신대는 “가장 좋은 취업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실력을 높이는 것”이라는 철칙 아래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방과후 프로그램인 동신반딧불 ASP(After School Program)를 활용해 저학년 때는 전공 공부를 위한 기초 지식을 다지는 한편 고학년 때는 전공심화 공부나 전공 관련 자격증, 국가고시에 대비하도록 하고, 현장실습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어 하는 분야에서 갖춰야 할 능력을 키우도록 하고 있다.
또 마일리지 장학금제도를 활용해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각 분야별로 쌓아야 할 스펙을 꾸준히 쌓아가도록 방향 설정을 해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능력개발팀의 1대1 취업지도, 모의면접, 취업캠프, 셀프면접,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취업교과목 운영 등은 단기에 취업 능력을 집중 연마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큰 힘은 재학생 사이의 자신감과 도전의식이다. 동신대 김필식 총장은 신학기에 모든 학과를 일일이 방문해 신입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이와 함께 학과별 책임지도교수제, 취업지도교수제를 활성화하고, 사제동행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생활과 인생 설계를 도와주고 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많은 교수님들이 책임감 있게 제자들을 지도하고, 학생들도 교수들을 믿고 잘 따라준 덕분에 올해도 높은 취업률 성과를 거뒀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선진적인 취업 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시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우리나라 고등교육기관 취업대상자는 48만4천729명이며 이중 28만4천116명이 취업해 취업률이 58.6%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비 수도권 대학 취업률(55.1%)이 수도권 대학(54.3%)을 처음으로 앞질러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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