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매출 증대와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실시한다.
남구는 이와 함께 시민생활 불편행위 해소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 감찰활동도 전개키로 했다.
남구는 29일 내달 3일 오후부터 전 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가 무등시장과 봉선시장에서 각각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날 직원들은 제수용품과 추석 명절 생필품 구입 등을 통해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며, 약 3500만원 상당의 물품 구매가 이뤄질 것으로 남구는 내다보고 있다.
최영호 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발행되는 전통시장 상품권을 적극 구매해 전통시장이 매출 증대를 통한 실질적인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남구는 지난 26일부터 공직기강 감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금품 수수 등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무원 행동강령에 위반되는 행위를 하거나 허위 출장 등을 통해 근무지를 이탈하는 행위, 보조금 부정수급 및 지역 토착비리 등이 점검 대상이다.
감찰활동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내달 10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저해하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건건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시민생활 불편행위 해소 등을 위해 감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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