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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종합 가전회사 모뉴엘(대표 박홍석)은 내달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 2014'에 참가해 유럽 가전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모뉴엘은 이번 IFA 행사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감각적 디자인 ▲창의적 혁신성 등 3가지 주제로 로봇청소기,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침구청소기, 안마의자 등 10여 종의 가전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카메라 모듈과 물 공급 시스템이 동시에 장착된 로봇청소기와 침구청소기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것이다. 새롭게 선보일 로봇청소기는 모뉴엘 로봇청소기 제품군 중 최상위 모델로, 본체 상단의 카메라와 비전 매핑 시스템을 통해 청소효율을 높였으며 물 공급 시스템을 장착했다. 침구청소기는 기존 제품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가전쇼 'CES 2014'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로보 스핀(Robo Spin)' 등도 전시된다.
모뉴엘은 IFA 전시회에 5년 연속으로 단독 부스를 꾸렸으며, 지난 2012년 4월에는 독일 베를린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모뉴엘 관계자는 "모뉴엘은 지난 6월 독일 본(Bonn)에서 열린 '플러스 엑스 어워드(Plus X Award)'에 참가해 로봇청소기 부분에서 유일하게 올해의 최고 제품상을 받을 만큼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으로 전 세계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종합 가전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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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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