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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시니어 사회적기업 창업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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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은 사회복지법인 신나는 조합과 함께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새로운 은퇴모델 개발을 위한 '시니어 사회적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니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급격한 노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은퇴 후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가치를 발굴하고자 하는 최근의 트랜드를 반영한 사업이다.

지난 4월에 모집된 예비 시니어 사회적기업가들은 6개월 동안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다듬었다.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를 통과한 8팀이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띤 창업경진대회를 벌였다.


은퇴한 노인들이 복지관ㆍ문화재 등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사업인 '해피플러스'와 정원ㆍ베란다ㆍ결혼식 등의 공간을 시니어들이 꽃 등의 식물로 장식하는 사업인 '친환경공화국'이 우수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도록 돕는 '치매조호서비스', 미혼모를 위한 따뜻한 밥상을 지원하는 '웰빙밥상' 등의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5팀의 예비 사회적 기업가들은 앞으로 전문가와 멘토의 도움으로 사업계획서를 구체화하고 창업을 준비하게 된다.


한화생명은 이들이 법인 설립 및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창업비용과 사회적 기업 인증 비용 일부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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