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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가수 홍원빈이 극진한 효심을 드러내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은 '2014 연예계 소문난 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출연한 홍원빈은 폐암에 걸려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홍원빈은 "결혼하고 신혼생활을 하다가 아버지가 폐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다. 4개월 동안 신혼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의 병을 알게 된 후 함께 모시고 살았다"고 말했다.
또 홍원빈은 함께 출연한 이희구의 사연을 듣고는 "아버지가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이희구 씨처럼 못해드린 게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홍원빈의 어머니에 대한 극진한 효심도 돋보였다. 홍원빈은 "지금까지 14년을 모셔왔다. 그래서인지 항상 '엄마'부터 찾는다. 저희 애들이 앞에 있는데도 '엄마는 어디 갔지?'하고 말하곤 한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엄마라는 말이 몸이 뱄다"고 말해 효자임을 입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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