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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 정상회담, 사태 해법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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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서 26일(현지시간) 정상회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논의키로 했다.


양국 정상은 지난 2월 우크라이나 사태 발생 이후 6월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조우한 적은 있지만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벨라루스의 중재로 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중단된 양국 상품 교역 재개, 천연가스 공급 정상화에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담에는 유럽연합(EU) 대표들과 러시아 관세동맹에 참가한 카자흐스탄과 벨라루스 정상들도 참여한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회담 전 "오늘 민스크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럽의 미래가 걸려 있다"며 "특히 우크라이나 동부지역 사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이날 민스크에서 시작된 관세동맹-우크라이나-유럽연합(EU) 간 고위급 회담에서 우크라이나가 EU와 자유무역지대 창설을 골자로 한 협력협정을 체결한 이상 옛 소련 국가인 우크라이나에 제공해오던 수입 관세 면제 혜택을 폐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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