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지난 20, 21일 이틀 동안 초등학생과 주부를 상대로 '여름방학 수돗물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캠프는 수돗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순천시 대룡정수장에서 수돗물 만드는 과정과 실험실에서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 체험 위주로 이뤄져 참여자들로 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캠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수장 단계별 시설에 대한 현장 견학과 수돗물의 홍보영상물 상영 △ 간이 정수시설을 이용한 수돗물 만들기와 수질검사 실시 △ 참여자의 가정 수돗물과 비교 시료의 수질분석 실시 △ 현미경을 통한 수중 미생물 관찰 △ 현장 수돗물 마시기 캠페인과 퀴즈 풀이 당첨자에 대한 소정의 상품권 지급 등 흥미로운 테마로 하루에 3시간씩 실시했다.
순천시 맑은물관리센터 최재기 소장은 “이번 처음 실시하는 캠프에 시민들과 학생들의 호응도 높아서 알찬 프로그램 편성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겠다” 며 “순천시 수돗물 수질은 전국에 으뜸이므로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마셔도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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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